올리벳 묵상 153 (그 앞에 나아갈지어다)

 

올리벳 묵상 153 (그 앞에 나아갈지어다)

 

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(시 100:1)

 

이 구절은 찬양과 기쁨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. 첫 번째 점으로는 "기쁨으로" 소리치라고 되어있습니다. 이는 찬양이 단순히 형식이나 의무가 아니라, 하나님에 대한 기쁨과 감사로부터 나오는 반응이어야 함을 알려줍니다.

 

두 번째로, "섬기는 자가 기쁨으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라"라는 부분에서는 찬양이 그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,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행동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이는 찬양이 단순한 노래나 말로만 끝나지 않고, 실제 생활에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만드는 행동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.

 

세 번째로, "즐거운 마음으로 그를 찬송하며 찬양의 노래로 그에게 나아가라"라는 문장은 마음의 자세가 중요함을 나타냅니다. 찬양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, 하나님에 대한 '즐거운 마음'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.

 

이러한 세 가지 요소 기쁨, 섬김, 그리고 즐거운 마음은 찬양이 단순히 언어나 음악의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찬양이 오직 감정이나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,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.